타산지석으로 삼기를...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혹시 나도 내 생각에 함몰하여,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는 않을까? 게다가 요즘 우리학교에서 나는 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제까지도 내 목소리를 죽이고 살지는 않았다. 상당히 할 말을 하면서 살았다. 다른 사람들이 가끔 내가 하는 말에 '사이다'와 같은 시원함을 느낀다고 할 정도로,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야 살지 않았지만, 보통의 사람들 보다는 하면서 살았다. 그렇지만 그러한 이야기들을 보통은 농담처럼 던지며 살았다. 정색하고 이야기하면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기에 농담처럼 던지고, 웃으며 이야기하고 지나갔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종종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때로는 화를 내면서 이야기한다. 나름대로는 타인을 대변한다는 생각도 있고, 타인을 보호한다는 의..
사적인 이야기
2020. 7. 14.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