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2가지
사건 1 2020.12.22.(화) 00실3 청소를 하고 있었다. 사실 뭐 그리 부지런해서 한 것은 아니다. 내가 있는 실이 너무 건조하고, 눈이 피로하고, 또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어서 필요한 곳을 찾아 청소 한다. 전근와서 올 해 최고로 많이 한 업무가 아마 청소가 아닐까 싶다. ^^ 내가 있는 00실, 00실1, 00실2, 00실3은 거의 내 담당으로 느껴질 만큼 청소 거리는 많고 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내가 청소 한다. 00실3 바닥을 쓸고 실험대 줄을 맞추고 있는데 화재경보기가 울린다. 개의치 않는다.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래서 나에게 화재경보음은 늑대소년이 되었다. 계속 실험대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00실장님과 00님이 00실을 기웃거리다가 들어오신다. 비어..
사적인 이야기
2020. 12. 27.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