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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창읍성(덤으로 포항지질공원, 문경석탄박물관)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5. 9.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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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과 지난 날의 기록

(온 나라가 가뭄 아니면 홍수로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 내가 놀러다녀온 기록을 남기기가 미안하여 잠깐 블러그질을 멈추고 있었다. 강릉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적게 된다.)

차례 1. 고창읍성(2025.09.14.)

        2. 포항 지질공원(2025.09.07.)

        3. 문경석탄박물관(2025.08.31)

고창읍성 (2025.09.14.)

여기 대구에서 고창읍성까지 쉬지 않고 달려도 3시간이 걸린다.

그렇게 먼 거리를 11시30분에 출발하여 오후시간을 활용하여 다녀 왔다.

물론 이렇게 먼 거리를 계획하는 사람은 한 사람 뿐이다. 바로 민언니.

우리는 너무 멀다고 투덜거리지만 그래도 뭐 절대로 민언니는 계획을 변경하지 않는다.

암튼 갔다. 먼길을...

그런데 너무 좋다.

고창읍성을 처음 가봤다는 사실을 가보고서야 알게된다.

여기 저기를 많이 다녀봐서 어떤 곳을 가봤는지 안가봤는지를 헤깔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ㅋㅋ

 

일단 고창의 이미지가 너무 좋다.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고창이라는 타이틀 답게 건물은 독특한 것이 많고

거리는 깨끗하고 문화유산관련 건물도 수두룩하다.

남도 답게 거리에서 판소리를 배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이다.

지도의 위쪽 부분에 읍성의 출입구가 있다. 거기에서 표를 사서 들어간다.

입장료는 성인 1인이 3000원인데, 입장료를 사면 고창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3000원 준다. 좋은 아이디어라는 생각이다. 읍성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도 좋지만 입장료로 고창에서 쓸 상품권을 줌으로 해서 돈을 쓰고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 우리도 그 상품권의 3배는 되는 돈을 파머스마켓에서 썼다.

읍성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이 걸린다. 거의 한 바퀴를 돌고 내려가서 내부도 보았다.

잘 자란 소나무도 멋있고, 깨끗하게 관리된 건물도 아름답다.

읍성으로 들어가기 전 보여지는 모습

여기는 서문, 이곳이 지금은 출입구로 활용된다.

하늘이 좋아 읍성 앞에서 여기 저기를 찍어 보았다. 고창의 아름다움이 이 하늘 덕분에 더 빛나는 것 같다.

들어가자 곧바로 보이는 옥사가 있다. 작다. 죄인의 수가 많지 않았나보다. 인구가 많지 않았나?ㅎㅎ

서문에서 시계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시멘트가 깔려 있어 조금 낯설기는 하다.

여기는 동문.

이 건물은 지붕이 독특하여 찍어 보았다. 보통의 대칭구조가 아니다.

서문. 예술작품 같다.

소나무가 건강하게 자란다.

여기는 객사. 모양지관. 모자를 몰라 사전을 찾아보니 '소울음소리 모'란다.

남도에서 볼 수 있는 후박나무와 그 열매

다시 만나는 서문

돌이 쌓여 있는 모습이 예술이다.

고창 신재효 고택. 신재효라는 분은 판소리의 거장이라한다.

고택의 마당에는 꽃무릇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꽃무릇이 알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처음 인식하게 된다.

여기 조경이 예술이다.

 

이 성당도 독특하게 아름답다.

민언니는 멀리 왔으니 고창의 관광지를 한 곳은 더 가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이 너무 피곤하다며 결국 읍성만 보고 돌아왔다. 다시 3시간여를 운전하여... 낮이 짧아지며 오는 길에 깜깜한 어둠을 맞는다.

 

 

포항 지질공원(2025.09.07.)

갈메기들이 모두 한쪽만 보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

여기는 화산활동의 의해 만들어진 곳이란다. 화산재와 화산탄들이 섞여서 만들어진 지층.

현무암질 돌덩이들이 툭 툭 밖혀 있다.

파도가 빚어 놓은 풍경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수평선이 아니다. 포항제철과 포항시내가 보인다. 꼬리끝(!)에서 보는 포항이다.

여기는 포항의 암석, 나이 어린 셰일이 밖혀 있다.

'흰디기'의 '흰'이 흰색이 아닐까? 아래 사진에 설명이 있기도 하지만...

사위질빵(위)과 돼지감자(아래)의 꽃

투명한 물의 느낌이 사진으로는 잘 살아나지 않는다.

저기 소나무가 많이 죽어있다. 안타깝다. 어차피 모든 것은 태어나고 죽어가지만....

사층리가 보인다.

눈향나무를 머리카락처럼 드리우고~~~

독말풀, 독이 있든 없든, 그 자태는 아름답다.

도요새의 한 종류인데, 도요새의 종류가 너무 많다. 나로서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

 

 

 

문경석탄박물관(2025.08.31)

 

습관적으로 화석과 암석 또는 광물 사진을 찍지만....

이 사진을 보니 아름다운 슬픔이 느껴진다. 고등학교때 내 자취방의 주인도 이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 촬영장이 석탄박물관 위쪽에 마련되어 있다.

사극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 집이 여긴갑다~ㅋㅋ

현판만 바꾸면 고려가 되었다가 조선이 되었다가 하는 곳!

 

이런 첩첩산의 모습은 언제봐도 가슴이 설렌다. 왜일까?

이것 타고 드라마 촬영장까지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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