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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의 가을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4. 10. 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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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9.(토)

대구수목원에 가다. With 최0원

요즘 0원님이 토요일에 나와 놀아준다~ㅋㅋ

라니님이 미국으로 간 사이

토욜에 같이 놀 사람이 없어

지지난주는 가산산성을 같이 등산하고

지난 토요일에는 대구수목원에 같이 가서 걸었다.

 

적당히 늦게 만나 수목원에 가서 조금 걷고 

근처 유명 밥집에서 약간 이른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또 걸으려고 하니

비가 온다.

찻집에 앉으니 가을비가 쏟아진다.

차마시며 비를 감상하며 놀았다.

비가 좀 많이 잦아들었을 때 

다시 나가서 걸었다.

그러다가 그냥 집으로 왔다.

비가 수목원에서 걷는 것을 도와주지 않는다~ㅋㅋ

 

야고

주차장에서 수목원 입구를 걸어 올라가면 갈대밭이 있고, 거기에는 "야고"가 산다. 갈대밭에 사는 기생식물이란다.

 

기근

그리고 수생식물이 살고있는 연못근처에는 이런 기근이 찬란하게 나와 있는 식물(나무)도 있다. 뿌리가 숨을 쉬기 위해 이렇게 땅 위로 돌출되어 있다.

 

대상화

이 꽃!! 대상화란다. 처음 보는 꽃이다. 첫 만남은 너무 설렌다.

 

가우라

이건 이름이 가우라란다. 색깔이 여러가지다.

 

은목서

은목서 꽃이 소담하게 피어있다. 주변은 향기로 그득하다.

호랑가시나무

은목서 옆에는 은목서와 살짝 닮아 있는 호랑가시나무가 있다.

 

가침박달나무

이 가침박달나무의 잎만 있을 때 내가 알아볼 수 있으려나~~

규화목

죽어서 돌이 된 나무도 수목원의 전시품이다. 규화목

화살나무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화살나무. 곱다~~~

화살나무의 열매와 단풍

큰꿩의비름

비슷한 종류가 있다. 이건 큰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까실쑥부쟁이

보통의 쑥부쟁이보다 꽃이 작고 한곳에 모여 피는 까실쑥부쟁이

구절초

구절초가 많이 피어 있었다.

층꽃풀

층꽃풀도 처음 보는 것 같다.

여우구슬

열매가 구슬처럼 달려 있는데, 여우구슬이란다.

비누풀

이 아이를 물에 두면 거품이라도 나는 걸까? 이름이 비누풀이다.

낚시귀리

낚시귀리

차나무 꽃

온실 내부에서 핀 차나무꽃

 

치자나무 열매

치자나무열매

용담

용담

파리지옥

파리지옥

이 양치식물의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다만 자태가 너무 이뻐 찍었다.

수목원이 국화축제를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아직 국화가 피지 않았다.

2주 정도 뒤에 온다면 이 장식품들이 국화꽃을 피우고 있으려나~~~

비로 인해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모두 돌아보리라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언제가도 내게 기쁨을 안겨주는 수목원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식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기보다 좋은 장소가 또 어디 있겠나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는 장소는 아니기는 하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찾아 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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