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것은 그냥 기록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2. 5. 1. 12:07

본문

2022.04.29.(금) 

시험이 끝나고 일찍 퇴근하여 다시 또 가산산성으로 갔다.

비온 뒤의 촉촉함과 조용함, 깨끗함이 뭍어나는 풍경이 너무 좋다.

천남성을 유난히 많이 보았다.
궁금해서 꽃의 속을 들여다 보았는데, 저 검은색은 벌레의 잔해일까?
재비꽃 진자리에 달린 씨앗
하늘이 초록과 어우러져 너무 환상적인 색을 자랑한다.
비온뒤 맑은 공기를 통해 보여지는 도시 풍경, 자연속에 감싸인 대구
이 색깔이 봄날의 우아함이자 화려함이다.
도시속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 현대화된 도시의 모습
이 아름다운 봄날의 색상
족도리풀의 꽃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숨은 그림 찾기, 너구리 한 마리를 발견한다면 당신은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이다.
이 사진에서는 너구리의 얼굴까지 보인다.
이 새는 이름이 무었일까?
층층나무의 꽃

 

2022.04.30.(토)

오페라 하우스로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

오페라 하우스까지 걸어갈 계획이었으나 시간상 중간에서 버스를 타야 했지만 

길의 반쯤을 걸으면서 찍은 사진이다.

이 것은 도시의 아파트 정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꽃이 이리 작고 오밀조밀하고 우아하고 청초하다.
지칭개가 가로수로 키우는 남천 옆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오페라 "마술피리"

이틀 연속 등산을 하고 간 극장에서 잠을 잘도 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하는 오페라였다는 생각이 든다.

각 배우들의 역량이 대단하고, 무대 운영도 감각적이었다.

자느라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커피를 한 잔 더 마시고 갔어야 했는데....

 

요즘 내가 거의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있음을 실감한다.

한자리에 앉아서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

여러가지를 동시에 한다든지(한가지라도 제대로 이해하는지는 모르지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예전에 그리 잘했던

한자리에 꼼짝하지 않고 앉아서 하던 것을

지금은 거의 잘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이 되면 항상 잠이 온다.

그리고 몸이 불편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기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공개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령치에서 만난 아름다움  (0) 2022.05.16
꿈은 이루어진다!  (0) 2022.05.06
오늘의 수확  (0) 2022.04.29
합천 해인사  (0) 2022.04.25
예천 남산  (0) 2022.04.2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