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가 시내 풍경
↑가우디가 만든 주교관
↑성당
↑사람들은 펜스에 나무십자가를 만들어 붙여놨다.
↑라바날의 성당 내부, 한국인 신부님이 계시고, 그레고리안성가로 미사를 본다.
2020.01.04.토
아스토르가에서 라바날까지 약 20km를 걷다.
하루종일 안개낀 날. 이렇게 하루종일 안개가 낀 날은 처음 만나본다. 덕분에 사진이 온통 히미하다.
아스토르가의 대성당과 가우디가 지었다는 건축물(성당 부속 건물)도 안개속에서 보고, 걷는 내내 안개속 풍경만 봤다.
차도, 순례길, 농로가 셋이 나란히 가는 길이었다.
오른발 발바닥에 물집 하나 더 생기고, 둘째, 셋째 발가락엔 물집이 터져서 피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