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는 성당의 종탑을 좋아한다.
↑전설을 가진 오르비고의 다리
↑끝없이 펼쳐진 황토길
↑아스트로가에 들어가기 전에 만난 어떤 도시에 있던 순례자 상
↑아스트로가의 알베르게 앞에 있는 순례자상
2020.01.03.금
산 마르틴 델 카미노에서 아스토르가까지 약25km를 걷다.
몸이 익숙하지 않아 더 힘들게 느껴진다. 왼발과 오른발에 각각 하나씩 물집 2개가 잡히다. 같이 걷는 채쌤이 더 힘들어한다. 난 그녀를 따라 잡으려면 고생 좀 해야지 않을까 생각하고 왔는데, 예상밖이다.
오르비고의 다리와 광활한 평지가 압권인 날이다.
참고로 두 개의 십자가 사진은 시간과 공간이 섞여버렸다. 순서가 안맞다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