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에서 성당을 찾아가는 길
↑레온 대성당
↑가우디가 지었다는 집
↑가우디가 지은 집의 뒷면
↑황새가 집을 지은 성당의 모습
↑황새는 여기저기에 집을 지어 놓았다. 전봇대 꼭대기까지도
↑우리가 걷는 길
2020.01.02.목
걷기 첫째날, 레온에서 산 마르틴 델 카미노까지
정보에는 23km라고 되어 있는데 삼성핼스는 거의 30km로 기록된다. 아침 8시 40분쯤에 시작해서 오후 5시 30분쯤에 알베르게에 도착했다. 고난의 행군이었다.ㅎㅎ
광장, 레온 대성당, 보티네스 저택(가우디의 작품)을 보고 레온시내를 벗어난 후 줄곧 좀은 지루한 길을 걸어야 했다.
길은 도로를 낀 곳이 많아 매연을 느껴야했다. 순상지의 풍경은 단순하고 끝없이 펼쳐진 들판이 지평선을 이룬다. 김제평야는 새발의 피다.
6kg이 넘는 가방을 메고 이 길을 걸을 수 있는 나에게 감사하는 날이다~
저녁을 알베르게에서 다른 순례자들과 함께 먹었다. 10명이 있었는데 미국, 호주, 멕시코, 헝가리, 한국, 스페인 사람 등 국적이 다양하다. 영어와 스페인어로 대화하는데 겨우 조금 알아들을 수 있어 안타까웠다. 영어공부를 더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ㅋㅋ
알베르게에 함께 머물렀던 사람들 - 호주1, 헝가리1, 멕시코3, 미국2, 스페인1 그리고 우리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