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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4. 9.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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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토)119:30~

계명아트센터

뮤지컬 "영웅"을 보다

 

참 소박하게 3층 제일 싼 자리에서 봤다.

이제까지 본 뮤지컬중에서 

출연진 모두가 노래를 가장 잘 불렀다.

주연부터 조연까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노래실력이 출중했다.

그리고 안중근에 대해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그러나 안중근의 섬세한 역사를 모르면 그리 쉬운 내용은 아닐듯 하다.

대사 한 마디에 역사의 한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매우 좋았다.

마음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본듯하여 찍어 보았다. 뮤지컬이 끝나고 나가는 길에 본 풍경이다.

 

 

 

2024.09.28.(토) 17:00~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휘: 피에타리 잉키넨

바이올린: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프로그램: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 작품26

  브루크너 교향곡 제5번 Bb장조 WAB105

 

 

기록해기로 한 건 민언니 때문이다.

내 기억에는 지휘자가 처음인것 같은데

민언니는 3년전 쯤 저 작곡가가 대구에 와서 연주하는 것을 보았다고 그런다.

KBS교향악단의 연주를 4번 본 것으로 기억되는데

첫번째 기억이 가장 강렬하다. 

그때까지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만 듣다가 

처음으로 다른 연주단체의 실황을 들었는데

KBS교향악단의 연주가 너무 깨끗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다.

대구시향은 무언가 음색이 섞인 듯한 느낌이었는데

KBS교향악단은 모든 연주자가 합이 완전히 일치하여 음색이 너무 깨끗하고 선명하게 느껴 졌었다.

그 때의 지휘자는 이름을 잊었지만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두 번 째로 본 것이 기억나지 않는데 

민언니는 그 때의 지휘자가 피에타리 잉키넨이라고 그런다.

이름을 보니 알겠단다.

나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할 말이 없다.

 

세 번째는 작년에 보았고, 기록해 놓았다.

그리고 어제가 네 번째의 관람이다.

 

어제 매우 힘들었다.

저녁을 먹고 관람하러 가서 식곤증이 생긴것도 문제고

특히 두 번째 곡인 브루크너의 교향곡은 80분이 넘는 대곡이면서

전혀 들어본 기억이 없는 곡이다.

그런데 친근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덕분에 매우 많이 졸렸다.

그런데 1층 딱딱 붙은 의자에 앉아서

게다가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는 것을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은 큰데(ㅋㅋ)

계속 졸려서 참느라 너무 힘들었다.

2시간여를 그렇게 애쓰다가 나왔더니

음악의 아름다움 보다는 졸리는 것 참기의 고통만 남아 있었다.

참 힘겨운 연주회였다.ㅋㅋㅋㅋ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자 배치와는 반대로 앉아서 연주하고

(호른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갔고, 더블베이스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치되었다. 제1바이올린의 위치는 같은데 제2바이올린은 오른쪽으로 가서 전면에 배치되었고... 등 등)

악단장의 연주가 인상적이었다.

악단장은 거의 독주자처럼 율동을 하면서 음악에 감정이입을 하는 듯 하였다.

그리고 관악기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연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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