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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여행일지5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4. 1.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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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월)
모우펑 케이블카를 타고 모우펑에 도착후 산행했다. 해발3500m를 산행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넓직한 고원지대를 돌아 다녔다. 
점심먹고 수허고성과 흑룡담을 관광하고 마사지를 받았다. 저녁먹고 리장(여강)공항에서 청두(성도)티엔푸공항으로 가서 공항호텔에 투숙.

 

수허고성은 마음속에서 자꾸 떠오르는 코스였다. 거기에 가면 기억속에 있는 거울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거울은 찾지 못하고 사람들과 차만 한 잔씩 했다. 차를 한 잔 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다. 

차집을 찾았지만 적당한 곳을 물색하지 못해 커피를 판다고 간판에 적혀 있는 식당에 들어갔는데, 주인장이 영어를 몰라 메뉴판의 한문을 번역하며 사람 숫자만큼 커피 또는 음료를 시켰는데, 차가 너무 오랜만에 나오고 그것도 한 잔 나온 후 한 참을 지나야 다시 한 잔이 나오는 식이다.

첫잔부터 조금씩 나눠 마셨다. 같은 커피도 나오는 순서에 따라 맛이 다르다. 결국에는 우리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안나온 커피는 취소하고 나와야 했다. 김00님이 계산을 하려니 잔돈이 없어서 앞집에 가서 돈을 바꾸기도 한다.  

 

흑룡담은 사진 하나 찍고 나오는 정도의 코스.

 

모우펑 케이블카는 이렇게 열린 공간이다. 겨울 아침에 타기에는 조금 춥다.

 

여기는 가문비나무의 고향이다.

여름 방목장의 임시거처인가보다.

 

 

수허고성

 

우리가 시킨 차들인 너무 늦게 나오던 식당의 화려한 전경

 

흑룡담

여기는 이 겨울에도 이리 꽃이 피어 있다. 양귀비, 펜지, 영산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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