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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꽃

사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2. 9. 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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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를 키우는데도 유행이 있다

은행나무를 키우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단풍은 좋아하지만

열매의 냄새를 감당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어느 순간 다른 나무로 바꿔지고 있다

플라타너스도 심어졌다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씨앗으로 인해 베어지고 있다.

그러다가

요즘은 어딜가나 배롱나무가 많이 심겨진다

 

꽃이 오래가는 배롱나무

그래서 나무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백일 동안 피는 꽃이란 뜻일게다

 

그 배롱나무 꽃

멀리서 보면 예쁘다

가까이서 보면

조금 지저분하다

인생도 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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