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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3. 7.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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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토) 17:00~ 대구콘서트하우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지휘자: 크리스티안 라이프 Christian Reif
            현, 미네소타 Lakes Area Music Festival 음악감독
            스웨덴 Gävle Symphony Orchestra 수석지휘자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상임지휘자 역임
            왕립 스코틀랜드 국립 관현악단,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

피아노: 알리스 사라 오트 Alice Sara Ott
            베를린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구스타보 두다멜,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 안토니오 파파노 경
            파보 예르비, 에드워드 가드너, 유리 테미르카노프 등 거장 지휘자와 협업
            2008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 10개의 음반 발매

 

프로그램: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제3번 C장조, 작품726
            L. v. Beethoven Leonore Overture No.3 in C Major, Op.72b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작품37
            L. v. Beethoven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작품30
            R.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너무 좋은 음악을 듣게 되어 적게 된다.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가 있는 것을 보고, 유선님에게 연락해서 표를 부탁하였다. 몇 년 전 보았던 KBS교향악단 연주회가 너무 좋았던 기억때문에 초청연주회가 있는 것을 보고 유선쌤이 아픈 것을 알지만 부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선쌤의 남편이 KBS에 근무하기 때문에 몇 년 전에도 유선쌤의 인맥으로 보았었다. 유선쎔에게 너무 고맙다.

역시 이번에도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지휘자 크리스티안 라이프 Christian Reif는 너무나도 열정적인 몸짓으로 지휘를 했다. 키 크고 손발이 큰 사람이 커다란 동작으로 지휘를 한다. 가끔은 손짓이 압살라 춤을 추는 무용수처럼 유려하게 움직이며 음악을 리드한다. 힘차게 지휘하는 사람을 본지 오래 되어서 인지, 음악에 맞는 지휘여서 그런지 암튼 너무 좋았다. 지휘자의 지휘하는 모습이 말이다.

내가 영어를 제대로 알아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지휘자는 우리나라에서의 지휘가 처음이라고 했다. 그러니 KBS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작업도 처음인 것이고. 관객도 교향악단도 매우 좋았다는 의견을 들려 주었다. 관객들은 박수를 끊임없이 치면서 지휘자의 열정에 보답하였다.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한 알리스 사라 오트 Alice Sara Ott는 깡마른 체구에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피아노를 가지고 노는 수준이다. 힘찬 부분과 여린 부분이 모두 완벽하다.(내가 이런 말을 할 정도로 평가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은 기억을 갖게 되어 이렇게 기록한다.

 

 

2023.07.31.(월)에 TV를 보다가 우리가 본 교향악단 연주를 방송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현장의 느낌과 방송으로 보는 것은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현장이 더 좋다는 것, 생동감과 음악의 완성감이 현장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TV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표정을 생생하게 보는 재미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제1 바이올리니스트
춤추는 듯한 지휘자의 몸짓
풍부한 감성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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