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태양을 찍다.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2. 2. 25. 23:13

본문

예전에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아침 태양을 보니
맨눈이었는데 흑점이 보였다.
신기하기도 하였지만
혹시 내가 명상을 많이해서 능력이 출중해져서 보이는걸까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ㅎㅎㅋㅋㅋㅋㅋㅋ
물론 명상 때문이 아니었다.
흑점이 유난히 컷고
대기를 길게 뚫고 온 햇빛이
그날따라 많이도 줄어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예천으로 오는 길에
유난히 크고 붉은 태양이 보였다.
차를 갓길에 대고 사진을 찍었다.
보름달이 찍히니까 태양도 찍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찍혔다.
황홀하게 아름답게 찍혔다.
흑점도 보이고 구름도 보인다.
좋다~~^^

'공개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룡포의 봄  (0) 2022.03.06
누가 바람을 보았을까요?  (0) 2022.02.28
다시 만나는 즐거움  (0) 2022.02.12
우포늪의 겨울  (0) 2022.02.12
오후 산책의 성과들  (0) 2022.02.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