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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기억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1. 12. 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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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이런 곳을 다녔다.

 

11월7일 일요일에는 경주 남산의 삼릉이 있는 곳을 갔다.

우아하고 장엄한 솔숲과 삼릉의 모습이 참 멋있었고

끝(정상)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가을풍경이 압권이었다.

암자앞의 등이 햇빛을 반사하는 모습 또한 너무 이뻤다.

하늘도 예술이었고...

 

 

11월14일 일요일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갔다.

부석사의 모과는 너무 이쁘고 탐스럽게 달려 있었고

하늘, 구름, 바람 모두가 좋았다.

소수서원 옆에 있는 민속촌(?)에 있는 관광객이 주는 당근을 먹는 당나귀.

내가 당나귀를 실물로 본 적이 있었던가?

 

11월21일 일요일

멀리 가는 것도 지치고, 내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가까운 곳을 갔다.

봉무동 단산지를 한바퀴 돌며 찍은 사진들

봄인지 헤깔려하는 식물들이 올해는 워낙 많다. 

봄처럼 핀 철쭉

물에 비친 풍경이 압권인 날이다.

 

12월28일 일요일에는 무엇을 했을까?

민언니는 어머니와 이모님들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하였고

나는 엄마집에 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을 얻어 먹으면서

계속 자면서 주말을 보냈다.

나에게는 지난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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