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dam 대구미술관 관람

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1. 7. 15. 17:23

본문

나는 이쁜걸 좋아한다.

삶도 예술도 무엇도 이쁜게 좋다.

나는 내 삶도 이뻤으면 좋겠다.

너무 속되지 않고

너무 거칠지 않고,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기를....

 

요즘 예술, 이해가 안된다.

대구미술관에 전시된 몇 작품들이 이쁘게 보이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교육받은건지 

아니면 본능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다.

 

'이건희' 컬렉션이 없었다면

미술관 방문이 매우 실망스러웠을 것 같다.

 

'차계남'의 작품은 내 눈에 작품으로 보이지 않는다.

발자국이 찍혀 있는 것도 작품이라기 보다는 그냥 발자국이다. 내 눈에는.

'백남준'의 작품이라해도, 아무리 의미가 있다해도 달에 사는 토끼도 이쁘지 않다. 내 눈에는.

이것 말고도 전혀 예술인지 느껴지지 않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건희 컬렉션에서 본

'변종하'나 '문학진'의 작품은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다.

이쁘게 보인다.

이것도 교육 때문인가?

'이인성'이나 다른 초기 유화작가의 작품은 그리 이뻐 보이지는 않는다. 내 눈에는.

문학진-달, 산, 여인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

 

 

 

변종하- 당초문 시리즈

 

변종하- 두 마리 고기

 

백남기 - 달에 사는 토끼(?)

 

오쿠보 에이지- Foot of walking man

 

차계남의 작품 확대

 

차계남의 작품

난 이쁜게 좋다!

(사진이 섞여 있다. 정리법을 모르겠다.)

'공개적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와의 눈싸움  (0) 2021.08.24
큰 비 온 뒤  (0) 2021.08.24
오늘 만난 귀한 분들  (0) 2021.06.28
행복한 만남  (0) 2021.06.05
계탄 날2  (0) 2021.05.1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