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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이야기

by 명상사랑 2020. 6. 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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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길에 길거리에 나와 있는 새끼 새를 보았다. 아직 어려 겁먹지도 않고 그냥 나를 응시한다~^^

퇴근 후 산에 가니 지나다니는 사람이 적어 고라니도 길가에 풀을 뜯으러 나왔다.

치키봉에서 만난 벌(종류를 모르겠음)

여긴 누가 살기에 이런 멋진 집을 지어 놓았을까요?

집 앞 산책길에서 만난 후투티 가족. 어미가 새끼에게 음식을 전달한다.

너구리인가? 내 기척을 못느끼고 먹이를 찾다가, 나를 보고 쏜살같이 도망간다.^^

자주 보는 아이, 까치의 우아한 자태.

늦은 시간 산책길에서 만난 두꺼비가 자전거길을 지나간다. 내 마음 아슬아슬. 혹시나 부주의한 자전거가 있을까봐!

송해공원 산책로에서 만난 물고기들의 산란 집. 집마다 한 마리씩 버티고서 알을 지키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을 우연히 마주칠 때 마다 나는 희열을 느낀다.
생명력이 느껴져서 기쁘다.
그들로 인해 내가 살아있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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