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같은 마을들을 지나
큰여울강으로 간다
하늘엔 가을이 걸렸는데
땅에는 신선이 노닐고 있네
노곤한 육신은 잠을 부르지만
흔들리는 의자는 깨어 있으라 하네
선택할 수 없을 때가
가장 어려운 법
어지러운 마음을 안고
큰여울에 도착하다
물빛은 깊고 투명한 초록
나무는 바야흐로 초록을 넘어가는데
큰 시름안고 걷는 한탄의 길은
세상 시름 부질없다
심장의 요동으로 보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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